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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욕심을 버려야...

어떤 일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일단 '시작'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책상 앞에 고민하고 걱정해봤자 무엇을 이루기는커녕, 경험도 못 한다.

그래서 나는 되든 안 되든, 일단 '시작'을 해보는 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작' 다음에는 '욕심'을 멀리해야 일을 계속 수행할 수 있는 것 같다.

 

완벽하게 해내려는 욕심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욕심

처음부터 잘 하려는 욕심

애초에 그 행위 자체가 무언가를 얻어야만 지속되는 욕심

 

 

.....

 

그러면 어차피 유지할 수 없다. 

 

나는 저 욕심들을 모두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도 전 블로그보다 자주 올리지도 못한다. ㅠㅠ

 

완벽하게 잘 해내려고 하다보니, 내가 무언가를 할 때 제약들이 너무 많아진다.

제약들이 많아지다보니 발걸음을 떼질 못 한다. 

계속 그 자리에 머무르거나, 무서워서 도망치거나 둘 중에 하나다.

 

그래서 부족해도, 무언가를 얻지 못 해도 그 행위 자체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

 

그게 뭐든 말이다.

다이어트, 공부, 하다못해 사소한 블로그라든지...

 

욕심을 비워내야 얻을 수(도) 있다.

 

사람 사는 건 늘 아이러니와 역설을 관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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