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국어] 소에 미친 화가, 이중섭(핵심 정리)

글의 짜임

1. 이중섭의 출생 배경과 그림에 대한 열정

2.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고 동경 문화 학원을 졸업한 후 잇따라 작품상을 수상하는 이중섭

3. 귀국 후 그림 그리기에 몰두했으며, 아들을 잃은 슬픔도 그림으로 달래는 이중섭

4. 육이오 전쟁으로 부산을 거쳐 제주도로 가서 생활을 하는 이중섭

5. 가족들이 일본으로 떠날 결심을 하고 삽화 청탁을 거절하며 틈틈이 은박지에 그림을 그리는 이중섭

6. 이중섭이 개인전을 열고 건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남

핵심 정리

갈래: 전기문(평전)

성격: 사실적, 교훈적, 예찬적

제재: 이중섭의 창조적 예술 정신과 조국애

특징: 일대기적 구성 방식으로 되어 있음.

       일화를 중심으로 이중섭의 예술 정신과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냄.

       대화나 행동 묘사를 통해 인물의 성격과 심리를 간접적으로 묘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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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문

 1. 전기문이란

    어떤 인물의 생애와 업적 등을 기록한 글

 2. 전기문의 특징

   진실성: 인물, 사건, 배경이 사실에 바탕을 둠

   교훈성: 인물의 위대한 점이나 본받을 점을 부각하여 교훈을 줌

   문학성: 여러 가지 정서 전달을 목적으로 하여 문학적 요소가 가미됨

 3. 전기문의 종류

   자서전: 자신의 생애 전체나 일부를 쓴 슬

   평전: 비평을 겸한 전기. 전기의 형태를 취하면서 작가의 견해나 비평이 가미된 글

   열전: 왕조의 역사를 기록하면서, 유명한 사람의 언행이나 업적을 간단히 적은 글

   회고록: 자신의 생애 중 중요한 사회 활동을 다룬 글

 4. 전기문의 구성 요소

  인물: 인물의 출생, 나이, 가정 환경 등

  배경: 인물이 활동했던 사회적. 시대적 배경의 특성

  사건: 인물의 주요 행동이나 업적

  비평(감상): 인물에 대한 글쓴이의 느낌, 생각, 주장, 가치관 등

■ 이 글의 구성

  일대기적 구성: 인물의 출생에서부터 성장, 활동, 사망까지 인물의 생애가 서술되어 있음.

■ 이중섭이 황소를 그리는 이유

  소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화로워지기 때문에

  소에게서 순수한 조선의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민족의 정신과 혼을 상징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 이중섭이 한글 자모로 그림을 그리는 이유

  한글 자모로 그림을 그리면 한글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일제의 국어 말살 정책에 맞서 한글을 보존하기 위해)

■ 이중섭의 예술관

  예술에는 조국의 정신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삽화가 아무리 돈이 된다 하더라도 진정한 그림이 아니면 그리지 않겠다고 생각함.

■ '망월'에 담긴 의미

  망월~ 일제 강점기에서의 조국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

  달을 바라보고 있는 남성의 모습: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민족

  머리가 반쯤 잘린 소: 일제에 침략당한 조국

■ '은박지 그림'의 의미와 특징

  예술적, 독창적이고 순수한 예술 세계를 보여 주는 그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그림 → 자신의 체험과 사연을 표현할 수 있는 일기와 같음.

■ 이 글에 나타난 이중섭의 인물됨

  

일화	인물됨
진학 문제에 신경 쓰지 않아 이모가 야단을 쳤지만 그림 그리는 데만 몰두함.   '소에 미친 녀석' 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소 그리는 데 몰두함.	그림에 대한 열정  한 가지 일에 몰두함
임용련의 가르침에 따라 수시로 들판에 나가 황소 그림을 그림	성실하게 노력함
소에게서 순수한 조선의 냄새가 난다며 소 그림을 그림  한글 자모를 이용해 그림을 그림	조국에 대한 사랑과 관심
동경 제국 미술 학교를 그만두고 동경 문화 학원으로 학적을 옮김	예술에서 창조성과 역사성을 중시함
죽은 아들을 위해 꼬마들과 천도복숭아 그림을 그림  가족의 생계를 위해 부두 노동자나 운수 회사의 안부 노릇을 함	가족에 대한 사랑과 헌신
개인전에서 그림이 팔릴 때마다 고객들에게 큰절을 하며 앞으로 더 좋은 그림을 그려 바꾸어 주겠다고 함	화가로서의 책임감과 겸손

■ 일화에 나타난 이중섭의 심리

  '망월'이라는 작품으로 일본에서 큰 상을 받았을 때: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했을 것임

  죽은 아들을 위해 그림을 그릴 때: 슬프지만 위안이 됐을 것임

  아내와 두 아들이 일본으로 갈 때: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해 미안하고 자신이 원망스러웠을 것임

■ 이 글에 나타난 시대 상황

 

	시대 상황	이중섭의 삶
국어 말살 정책	1930년대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과 얼이 배어 있는 국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민족 정신을 말살하려 함.	한글 자모로 그림을 그림 →  이중섭의 독창성, 민족정신, 예술을 통한 저항 정신을 알 수 있음
육이오 전쟁	1950년 여름, 전쟁이 일어나 이중섭의 집이 비행기 폭격으로 잿더미가 됨	가족들과 함께 부산으로 피란을 감  기름통을 굴려 화물차에 싣거나 선박에 페인트를 칠하는 일